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에 정승원 선임, 박승국과 공동대표체제로 변경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3-29 10:5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올바이오파마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박승국, 정승원 공동대표이사체제로 변경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윤재춘 공동대표이사의 임기만료로 48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미국법인 HPI 총괄대표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에 정승원 선임, 박승국과 공동대표체제로 변경
▲ 박승국(왼쪽),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이사.

기존 윤재춘, 박승국 공동대표이사체제에서 박승국, 정승원 공동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된 것이다.

박승국 대표이사는 기존 제약사업과 국내 연구개발(R&D)를 총괄하고 신임 정승원 대표이사는 글로벌 임상 개발과 국내외 바이오기업들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한다.

임기가 만료한 윤재춘 전 대표이사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는다.

박승국 대표는 서울대와 KAIST를 졸업한 뒤 대웅제약에서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국내 첫 번 째 바이오의약품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을 개발했다. 2007년에 한올바이오파마 연구소장에 올랐고 2013년부터 한올바이오파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승원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론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 본사에 입사해 12년 동안 스위스, 한국, 일본에서 임상개발 및 사업전략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는 글로벌 제약사 UCB에서 일본과 중국 내 골다공증사업부를 총괄해 오다 2020년 6월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법인인 HPI 대표로 부임했다. 

정 대표는 올해 중순경에 새로 설립될 한올바이오파마의 보스턴 사무소에 근무하면서 한올바이오파마의 공동대표와 미국 법인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