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려운 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 본관 전경.
신협사회공헌 재단은 지원 대상자 및 성금을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전국 신협 임직원들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64명의 조합원에게 2억여 원 이상의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1998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 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05 가정에 모두 16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신협사회공헌 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및 카카오와 함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외부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모금 플랫폼(카카오with같이가치)을 통해 취약가정을 위한 성금을 신협 임직원과 국민으로부터 모집한다. 모인 성금에 재단의 지원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취약가정을 5년째 돕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복지 취약계층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신협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희망을 드리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