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라임펀드 관련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재심의위 결정 미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3-19 08:5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두고 3차 제재심의위를 열기로 했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1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2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추가적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후 3차 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금감원, 라임펀드 관련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재심의위 결정 미뤄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18일 저녁 공지 문자를 통해 “제재심의위원회가 판매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과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며 밤늦게까지 심의를 진행했다”며 “다만 시간 관계상 회의를 종료하고 추후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임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제재심의위 대상이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제재심의위를 앞두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기관 경고’의 중징계와 함께 임원 중징계도 사전통보했다.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정지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경고를 각각 사전에 통보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사전에 통보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복합점포에서 라임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 신한금융지주의 복합점포 운영관리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사 임원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경고 이상은 3∼5년 동안 금융사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