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픽셀과 손잡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인다.

신한생명은 아이픽셀과 공동개발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을 15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아이픽셀과 손잡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내놔

▲ 신한생명은 아이픽셀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HowFIT)'을 15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하우핏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서비스다.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준다. 

신한생명은 별도의 장비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하우핏 정식 버전에는 80여개의 무료 콘텐츠와 함께 다수의 유료 콘텐츠인 '라이브 클래스'가 포함됐다. 

라이브 클래스는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직접 운동을 알려주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이 유료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기구독 형태인 '하우패스' 또는 건별 이용권인 '하우티켓'이 필요하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아이픽셀과 플랫폼 기획부터 설계·개발·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말 하우핏을 포함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건강관리서비스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하기도 했다.

최승환 신한생명 디지털전략책임자는 "하우핏은 동작인식·라이브 코칭과 같은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랭킹시스템 등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를 활용해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 확대와 고도화된 건강 증진서비스로 디지털헬스케어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