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우수IB로 뽑혀

▲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0 유가증권시장 우수 IB 시상식'에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부터),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미래에셋대우가 유가증권시장 우수 투자금융(IB)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 유가증권시장 우수IB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IB는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 주관실적 등 시장 기여도와 기업공개(IPO) 업무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거래소는 우수IB 선정이 유가증권시장의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 기업공개시장의 열풍이 지속될 수 있었던 데는 투자금융(IB)들의 역할이 컸다"며 "한국거래소는 올해 성장성 중심의 심사방안 도입, 공모주의 가격 안정성 확보방안 마련 등 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월25일 미래에셋대우는 거래소가 뽑은 2020년 코스닥시장 우수IB로도 선정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