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선데이토즈, 애니팡 캐릭터 활용한 신작게임 대거 출시한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1-12 18:3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선데이토즈가 올해 신작게임을 대거 내놓으며 실적반등을 꾀한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의 인기로 코스닥에 상장했지만 그 뒤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해 실적부진을 겪어 왔다.

  선데이토즈, 애니팡 캐릭터 활용한 신작게임 대거 출시한다  
▲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선데이토즈는 올해 신작 모바일게임 7종을 내놓는다고 12일 밝혔다.

1년에 7종의 신작을 선보이는 것은 선데이토즈가 세워진 이래 처음이다. 선데이토즈가 지금까지 출시한 게임 수(6종)보다 많다.

선데이토즈의 신작게임은 모두 ‘애니팡’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국민게임’으로 불릴 만큼 흥행했던 애니팡의 인지도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애니팡 사천성’의 후속게임인 ‘애니팡 마종’과 애니팡2를 계승한 ‘애니팡2 글로벌’ 등이 우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진출을 목표로 삼은 신작게임이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상하이 애니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김영을 선데이토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 국내에서 확대와 해외공략에 힘쓰겠다“며 ”애니팡의 친숙함을 가미한 신작게임 7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애니팡’의 인기에 힘입어 전성기를 누렸다. 선데이토즈는 이를 바탕으로 2013년 말 코스닥에 입성했다.

선데이토즈는 상장으로 수백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그 뒤 보여준 행보는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니팡의 인기는 식어가는데 이를 대체할 만한 흥행신작이 변변치 않았기 때문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상장 당시와 비교해 반토막이 났다.

선데이토즈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작년 연말 카카오 도박게임 플랫폼에 ‘애니팡 맞고’를 입점한 것이 대표적이다. 애니팡 캐릭터의 활용도를 도박게임 시장까지 확대한 것이다.

애니팡 맞고는 최근 출시된 맞고게임 가운데 가장 좋은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이 게임을 이을 후속 도박게임(모바일 보드게임)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