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렌털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매출이 2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5일 LG전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렌털사업 매출은 5911억 원으로 2018년 2924억 원과 비교해 2배 넘게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34% 늘었다.
 
LG전자 작년 가전렌털 매출 6천억 육박, 2년 사이 2배 늘어

▲ LG전자 모델들이 스타일러 신제품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는 정수기, 맥주제조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등에 관한 렌털사업을 하고 있다.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일부 가전을 대상으로는 관리(케어솔루션)서비스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렌털사업을 더욱 전문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렌털사업과 케어솔루션서비스를 강화하는 취지로 렌털케어링사업 담당을 사업센터로 격상했다.

최근에는 케어솔루션 전담 자회사인 '하이케어솔루션'을 설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