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28일 AP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7일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이로써 미국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이어 3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정부는 존슨앤드존슨이 준비한 코로나19 백신 300만~400만 회분을 즉시 보급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은 2번 맞아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1번만 맞아도 예방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일반냉장고에서 최소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예방효과는 64~72% 수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70%) 백신과 비슷하고 화이자(95%) 백신과 모더나(94%) 백신보다는 낮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과 관련해 "이것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흥분되는 뉴스이며 이 위기를 끝내려는 우리의 노력에 고무적 발전이다"며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더 빨리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고 우리 친구와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우리 경제를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28일 AP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7일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사진. <연합뉴스>
이로써 미국은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에 이어 3번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정부는 존슨앤드존슨이 준비한 코로나19 백신 300만~400만 회분을 즉시 보급하기로 했다.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은 2번 맞아야 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1번만 맞아도 예방효과를 낼 수 있으며 일반냉장고에서 최소 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예방효과는 64~72% 수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70%) 백신과 비슷하고 화이자(95%) 백신과 모더나(94%) 백신보다는 낮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과 관련해 "이것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흥분되는 뉴스이며 이 위기를 끝내려는 우리의 노력에 고무적 발전이다"며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을수록 더 빨리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고 우리 친구와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우리 경제를 되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