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거래일 만에 하락해 3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렸다.
▲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7.87포인트(0.90%) 떨어진 3079.7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7.87포인트(0.90%) 떨어진 3079.7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가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금리급등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한때 314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금리상승 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 1.39%까지 오르면서 1.4%에 육박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58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2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4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63%), 현대모비스(0.47%), 포스코(1.7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8%), LG화학(-2.66%), 네이버(-2.89%), 삼성바이오로직스(-1.64%), 현대차(-0.21%), 삼성SDI(-4.03%), 카카오(-2.68%), 셀트리온(-2.83%), 기아차(-2.2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0.82포인트(1.12%) 밀린 954.2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0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9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1.60%), 리노공업(1.18%), 솔브레인(0.5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72%), 셀트리온제약(-2.34%), 펄어비스(-1.53%), 씨젠(-9.20%), 카카오게임즈(-3.10%), 알테오젠(-1.17%), 에코프로비엠(-2.92%), SK머티리얼즈(-3.05%), CJENM(-0.21%) 등 주가는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110.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