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 "과감한 혁신으로 허브공항 선점"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2-02 14: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욱</a>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취임, "과감한 혁신으로 허브공항 선점"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김경욱 사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 사장은 코로나19 비상경영 상황임을 감안해 취임식 직후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와 통합운영센터, 수하물운영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요 현안을 챙겼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허브공항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판에서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19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과제로는 △안전 최우선 △공항서비스 혁신 △미래성장 주도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항공수요 조기 회복과 정규직 전환 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4단계 건설사업과 스마트공항 구현 등 인천국제공항의 제2도약을 위해 힘을 쏟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을 최고의 공항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융성과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임직원 전체의 지혜를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장은 1989년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건설교통부 수도권정책팀장, 국토교통부 철도국 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지냈다.

김 사장은 풍부한 정책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토부 재직 시절 갈등을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