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수출입은행 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기금 지원, 방문규 "신북방정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29 10:4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출입은행 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기금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3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문규</a> "신북방정책"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이 1월28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식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에 종합병원 건립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재무부와 모두 1억6천만 달러(약 1784억 원)를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28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정상회담을 연 뒤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1억2천만 달러, 화학연구개발센터 건립사업에 4천만 달러가 지원된다.

수출입은행은 개발도상국 경제원조에 사용하기 위해 조성한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해 자금을 지원한다.

타슈켄트 종합병원 건립이 완료되면 현지에서 체계적 중증질환 관리가 가능해져 사망률을 낮추고 해외원정 의료비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암센터와 약학대학 등에 연계된 지원사업도 추가로 진행하며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화학연구개발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고부가 화학제품과 신소재, 연료 등을 개발하는 연구센터 건설을 지원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면 우즈베키스탄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 중점국가인 만큼 앞으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은 두 나라 협력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