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상승한 3208.99에 거래를 마쳤다.
▲ 2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상승한 3208.9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국내와 해외 주요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감과 반도체 파운드리 확대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며 “이에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매수세를 보였고 코스피지수는 2%대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삼성전자는 28일 각각 2020년 실적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테슬라 등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은 26일~27일 지난해 실적을 밝히기로 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59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0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6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00%), SK하이닉스(5.06%), LG화학(1.54%), 네이버(1.60%), 현대차(1.17%), 셀트리온(3.55%), 카카오(2.2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SDI(-0.2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9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5.39%), 셀트리온제약(3.54%), 씨젠(2.39%), 알테오젠(4.56%), CJENM(5.49%), 카카오게임즈(3.33%), 펄어비스(2.50%), SK머티리얼즈(1.9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11%)와 에코프로비엠(-0.05%) 주가는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1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