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렉스턴스포츠(현지명 무쏘)가 영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쌍용차는 영국의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렉스턴스포츠가 ‘최고의 픽업(Best Pick-up)’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최고의 픽업’에 뽑혀

▲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았다.

왓 카는 렉스턴스포츠를 놓고 “뛰어난 적재 능력으로 픽업의 용도를 잘 충족할뿐 아니라 세련된 엔진과 스마트한 인테리어 덕분에 우수한 주행능력과 사용감을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 역시 지난해 말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렉스턴스포츠에 ‘최고 가치상(Best Value)’, 렉스턴스포츠칸(현지명 무쏘 리노 LWB)에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Best Individual Model)’ 상을 줬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크게 위축한 상황에서도 잇단 수상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적극적으로 수출시장 회복을 추진하며 포스코 코로나19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