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대 하락하면서 31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03포인트(2.03%) 밀린 3085.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2%대 빠져, 코스닥도 내려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03포인트(2.03%) 밀린 3085.9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최근 급등에 따른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3100선 아래로 떨어진 채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조406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6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12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물산(0.66%), SK이노베이션(0.1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2.30%), LG화학(-3.0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현대차(-4.19%), 삼성SDI(-1.60%), 네이버(-3.77%), 셀트리온(-6.67%), 카카오(-3.10%), 현대모비스(-1.68%)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5.85포인트(1.62%) 떨어진 964.4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30억 원, 기관투자자는 9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5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머티리얼즈(0.46%), 엘앤에프(4.1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8.02%), 셀트리온제약(-9.51%), 에이치엘비(-2.34%), 씨젠(-4.26%), 알테오젠(-1.12%), 에코프로비엠(-2.08%), 펄어비스(-0.30%), CJENM(-2.76%), 카카오게임즈(-1.07%) 등 주가는 하락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099.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