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주차 정당지지도 주중집계. <리얼미터>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주중집계)에서 응답자의 31.9%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30.7%로 1.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1.2%포인트다.
다만 4월 보궐선거의 핵심 승부처인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10%포인트 넘게 앞서고 있다.
서울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 오른 34.7%로 집계됐다. 반면 민주당은 4.4%포인트 하락한 24.6%다.
서울에서 두 당의 지지율격차는 10.1%포인트다.
다른 정당들의 전국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8.0%와 5.4%로 두 당 모두 전주와 동일했다. 정의당은 0.8%포인트 낮아진 4.0%로 집계됐다.
이밖에 시대전환 0.7%, 기본소득당 0.2%, 기타정당 1.6%, 무당층 17.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0608명을 접촉해 151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