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이집트에 현지 생산공장을 준공해 전력케이블 양산에 들어갔다.

LS전선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첫 케이블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S전선은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2020년 1월 이집트 현지 케이블 전문 시공기업 ‘만(MAN)’과 합작법인 ‘LSMC’를 설립했다. 
 
LS전선 이집트 합작법인 생산공장 준공, 전력케이블 양산 들어가

▲ LS전선 이집트 생산공장에 전력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 LS전선 > 


LS전선은 최근 이집트 전력청과 신도시 전력망 구축을 위한 케이블 공급계약을 맺고 공장 준공과 함께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LS전선은 이집트 공장에서 주로 발전소와 변전소 사이 철탑에 가설하는 가공 송전선(지상 송전선)을 생산한다.

LS전선은 이집트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동아프리카와 중동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LS전선은 이집트 생산공장 준공으로 미국과 중국, 베트남, 폴란드 등을 비롯해 해외 생산법인 11개를 운영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