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추미애, 신년사에서 "새 형사사법체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12-31 17:5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새해에 새롭게 시행될 형사사법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강조했다.

추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수사권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 2021년부터 형사사법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있다”라며 “새롭게 시행될 형사사법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신년사에서 "새 형사사법체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

그는 “새로운 형사사법 절차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법무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법무부가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는 인권 옹호의 주무부처로 인권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정책기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인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정책 개발과 시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추 장관은“2020년에 'N번방 사건‘, 아동학대 사건 같은 심각한 인권침해 범죄가 발생했고 아동 성범죄자가 출소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 가중됐다”며 “국민 불안에 공감하고 스토킹처벌법과 같이 일상의 안전과 직결된 법률이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의 주요 업무는 국민의 상식을 존중하고 국민의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이 법무부의 주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