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2487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계약을 맺었다고 29일 공시했다. 
 
태영건설, 포항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2400억 규모 수주

▲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포항 장성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32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20개 동으로 아파트 243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2487억2887만 원으로 지난해 태영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6.34%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지만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태영건설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이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