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2836억 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 2건을 수주했다. 

한라는 빌더스씨앤디와 양평군 양근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2건의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공시했다. 
 
한라, 경기 양평군 아파트 신축공사 2건 2800억 규모 수주

▲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사장.


양근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번지 일대에서 1단지와 2단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지와 2단지는 각각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세대 수는 1단지 750세대, 2단지 852세대다. 

1단지 계약금액은 1358억9200만 원, 2단지 계약금액은 1477억820만 원으로 지난해 한라 연결기준 매출의 10.41%, 11.32% 규모다. 

계약기간은 1,2단지 모두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지만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라는 공사기간, 계약금액 등이 공사도급계약이 정하는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