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시장에 진출한다

쿠팡은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쿠팡플레이(Coupang Play)’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쿠팡, '쿠팡플레이' 내놓고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시장 진출

▲ 쿠팡플레이 로고.


쿠팡플레이는 인기 영화, 국내외 TV시리즈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추가 비용 없이 월 2900원 멤버십 비용만으로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쿠팡앱과 연동하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iOS, 태블릿PC, 스마트TV, PC 버전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와우 회원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영화, 국내외 인기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애니메이션, 어학, 입시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 선언' 등 각종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맛있는 녀석들'과 '금쪽같은 내 새끼' 등 인기 국내 예능, YBM과 대교 등 교육콘텐츠까지 선보인다. 

추후 브라이언 크랜스톤 주연의 최신 미국TV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Your Honor)', 교육형 뉴스 콘텐츠 'CNN10' 등 다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쿠팡플레이에 있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내려받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중에도,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도 미리 받은 영상을 볼 수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은 독창적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일상이 지금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자체제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