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웨이 주가 상승 예상,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성장 지속"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12-16 09:1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국내와 해외사업이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웨이 주가 상승 예상,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성장 지속"
▲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코웨이 목표주가를 9만4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 제시했다.

코웨이 주가는 15일 7만 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는 국내 렌털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품목 다변화가 이뤄진 업체”라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코웨이의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2022년 코웨이의 국내 환경사업 매출이 GDP 성장률을 각각 1.7%포인트, 2.7%포인트, 1.4%포인트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웨이는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로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사업 경쟁력 강화는 코웨이의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코웨이의 사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매출은 2022년까지 각각 26%, 23%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법인의 매출 기여도는 2022년 32.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코웨이의 현금 창출능력 역시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의 관리계정 수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5.4%의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매년 약 8500억 원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4천억 원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웨이와 경쟁사 사이 현금흐름 격차는 코웨이에 중장기적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핵심”이라고 바라봤다. 

코웨이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963억 원, 영업이익 61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3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