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아사아블로이와 손잡고 투명 올레드 자동문 상용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2-09 10:5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아사아블로이와 손잡고 투명 올레드 자동문 상용화
▲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왼쪽)와 길한솔 아사아블로이 엔트런스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서울 영등포 LG트윈타워에서 '투명 올레드 자동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자동문 솔루션 전문기업 아사아블로이와 협력해 투명 올레드(OLED) 자동문을 상용화한다.

LG전자는 8일 서울 영등포 LG트윈타워에서 아사아블로이와 '투명 올레드 자동문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 김동필 LG전자 ID해외영업담당 상무, 칼슨 미카엘 아사아블로이 보행자출입솔루션사업부장 사장, 길한솔 아사아블로이 엔트런스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아사아블로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기계식 도어락, 디지털 도어락, 방화문, 자동문 등을 만든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 등 해외 주요 공항에 자동문을 공급했으며 국내에서도 인천국제공항, 해운대 엘시티 등 대형건축물에 자동문을 설치했다.

LG전자와 아사아블로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55인치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만든 자동문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투명 올레드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특성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높인 제품이다. LG전자는 투명 올레드가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을 갖췄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비대면서비스의 중요도가 커지는 가운데 투명 올레드가 호텔 체크인 카운터, 매장 상담부스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본다.

백기문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명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지털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