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나란히 하락했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65%(1200원) 떨어진 7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전날보다 0.96%(700원) 떨어진 7만2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7만1600원까지 밀려나는 등 내내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54%(3천 원) 떨어진 11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6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1만8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11만4천 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591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45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2545억 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22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