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일부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티맵(T맵) 안드로이드 오토’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 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 SK텔레콤 >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안 미러링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SK텔레콤 티맵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검색해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는 최근 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와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티맵의 인기 기능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시범서비스 기간에 축적하는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2021년 안에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를 정식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맵은 앞으로도 내비게이션 1위 사업자의 DNA를 자동차 오토시장으로 전이해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