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이성희 협동조합협의회장에 뽑혀, "활력 불어 넣겠다"

▲ (왼쪽부터)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박인자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 최창호 산립조합중앙회 회장이 12월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관에서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한국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협중앙회는 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이성희 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2009년 7월 출범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 도모 △협동조합 연대 △협동조합 진흥정책을 위한 공동대응 △협동조합 이미지 개선 △국제협조합연맹(ICA) 회의 등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참가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이 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은 우리 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