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두산밥캣)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두산밥캣 사내이사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사로 채워졌다. 손 사장은 두산밥캣 상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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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
4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지난 11월20일 두산밥캣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손 사장은 이오규 전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의 뒤를 이어 두산밥캣 사내이사가 됐다.
이 사장은 손 사장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공동대표이사를 맡다가 지난 11월20일 물러났다.
손 사장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조직을 개편하고 직접 주력사업인 건설기계사업BG장을 맡았다. 이번 두산밥캣 사내이사 선임도 손 사장의 친정체제 구축으로 해석된다.
손 사장과 함께 최형희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과 송희준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도 두산밥캣 상무로 선임됐다.
박상현 두산 부사장과 이호철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부사장은 두산밥캣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최 부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 사장의 뒤를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최 부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 분할매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손 사장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재무전문가인 최 부사장과 함께 두산밥캣 상장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