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여성인재의 리더십 역량 개발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보생명은 19일 G20 엠파워 얼라이언스(Empower Alliance)와 함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웹세미나로 ‘2020 케이윈(KWIN, 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x G20 엠파워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여성리더십 콘퍼런스 열어, 신창재 “새로운 리더십 고찰”

▲ 교보생명 로고.


G20 엠파워 얼라이언스는 여성 경쟁력 강화와 여성 대표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G20에 제안하는 조직이다.

교보생명은 2012년부터 국내외 여성인재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및 리더십 역량 개발을 위해 해마다 케이윈 콘퍼런스를 열었다. 올해로 9회째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및 차세대 리더 8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최경림 외교부 국제협력대사의 축사로 시작해 에릭 존 보잉코리아 대표와 바버라 졸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정샘물 정샘물인스피레이션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방송인 마크 테토,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대표 등이 ‘다음 세대에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마무리시간에는 G20 엠파워 얼라이언스한국 대표인 허금주 교보생명 전무와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가 ‘여성임원의 확대를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업무 프로세스나 사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디지털시대에 맞게 개선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4차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마주한 새로운 리더십을 고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