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객사 상위 5개 기업에서 화웨이가 제외됐다.

16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홍콩테크트로닉스, 버라이즌 등이 3분기 주요 매출처로 집계됐다. 이들은 삼성전자 전체 매출 가운데 13%가량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3분기 5대 매출처에 화웨이 없어, 연구개발비는 역대 최대

▲ 삼성전자 로고.


화웨이는 2분기까지만 해도 5대 매출처에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제외됐다.

최근 미국이 화웨이를 대상으로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면서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거래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연구개발비용은 3분기까지 누적 기준 15조8971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보였다. 지난해 1~3분기보다 6천억 원가량 늘었다.

고용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3분기 기준 삼성전자 국내 직원은 10만8998명으로 2019년 말보다 3700명가량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