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환경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1-11 17:2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환경부 심사 문턱을 넘어섰다.

용인시와 안성시 사이에 갈등을 빚었던 오폐수 방류문제를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수질을 관측하기로 했다.
 
환경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
▲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연합뉴스>

11일 환경부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10일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반도체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에 조건부 동의한다고 용인시에 통보했다.

환경부는 방류수 관리와 고삼저수지 모니터링 등을 조건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켰다.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3월 확정됐으나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돼 사업 승인이 이뤄지지 못했다.

2019년 12월 용인시가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으나 환경부는 안성시에서 제기한 오폐수 방류수 문제를 보완하라며 반려했다. 용인시는 오폐수 방류 수질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10월에 제출해 조건부 동의를 얻어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와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사업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 생산라인 4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 제품을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