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2년 연속 학회상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3일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0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의 시공으로 학회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작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하여 수상한 데 이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구조체인 콘크리트가 외부로 노출돼 마감재의 역할까지 하는 노출콘크리트 건물이다.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27홀로 운영되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2019년 6월 준공됐다.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콘크리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과 철근에 녹이 생길 수 있어 시공품질 확보가 까다롭다.
롯데건설은 균열, 녹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 초기부터 롯데건설 기술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 및 양생 관리, 거푸집 시공 및 철근 배근 관리 등 균열 최소화 등에 힘썼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품질 관련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있는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품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1989년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로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회원과 400여개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