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세계는 원전 르네상스, 환경문제 해결 위해 원전 재가동해야"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11-02 11:26: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세계는 원전 르네상스, 환경문제 해결 위해 원전 재가동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수소차∙전기차 도입목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면 에너지에 관련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전 재가동과 원전에 대한 기본적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세계는 ‘원전 르네상스’를 맞았다”며 “대한민국은 가장 안정적 원전 기술을 확보한 나라임에도 탈원전정책으로 원자력 생태계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차 보급 확산정책을 위해서도 에너지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를 방문해 수소차∙전기차에 대한 희망을 피력하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희망적 얘기를 했다”며 “이 정부 들어 탈원전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하겠다는데 그와 같은 방식으로 앞으로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지 회의를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