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건설에 쓸 해외채권 3400억 규모 발행 성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11-01 14:1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주택 건설자금으로 사용할 3400억 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토지주택공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이후 6년 만에 해외채권 공모 발행에 나서 목표한 3억 달러(약 3403억 원)를 전액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건설에 쓸 해외채권 3400억 규모 발행 성공
▲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토지주택공사는 73개 기관으로부터 애초 목표의 5.6배 수준인 17억 달러(약 1조9286억 원) 이상의 투자주문을 유치했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소셜본드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3년 만기 미국채 금리에 0.48%를 더한 0.625%로 결정됐다.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며 조달자금의 용도가 제한되는 특수목적 채권을 말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성한 자금을 전액 임대주택건설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복산 한국토지주택공사 재무처장은 “9월 정부가 역대 최저금리로 해외채권(외평채)을 발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토지주택공사는 이 재원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