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배터리 성장동인 견고, "BMW 포드 전기차 리콜 영향은 미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10-19 10:5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2차전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전기차 리콜 논란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전기차와 배터리 수요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됐다.
 
삼성SDI 배터리 성장동인 견고, "BMW 포드 전기차 리콜 영향은 미미"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삼성SDI의 핵심 성장동인들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삼성SDI는 장기적으로 2차전지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리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2021년 이후부터 고객사 전기차 생산 플랫폼 가동효과 등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BMW와 포드 전기차의 리콜이 진행되면서 일각에서 높은 수요 성장 눈높이를 부담스럽게 보는 시시선이 나온다. 

그러나 고 연구원은 “이 업체들은 리콜 원인을 화재위험 방지로 들었다”며 “현시점에서 는 전기차 전략 약화보다 2차전지와 전기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202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2차전지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시장 점유율 1위로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SDI는 3분기 매출 2조9420억 원, 영업이익 2101억 원으로 성장 추세를 지속한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26.6% 늘어난 것이다.

신규 스마트폰 출시효과에 따른 폴리머전지 물량 증가와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 정보기술(IT) 소재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