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서비스 ‘누구’를 탑재한 지능형 전화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T전화에 인공지능서비스 ‘누구’를 결합한 ‘T전화x누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언어이해와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인공지능 기술을 T전화에 적용해 음성명령·응답체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T전화x누구’ 이용자는 음성만으로 통화, 문자 수신과 발신, 영상통화를 실행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화번호 검색과 통화·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과 같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에 각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투데이’도 도입했다.
‘T전화x누구’ 투데이 기능은 개인의 이용패턴과 위치 등을 바탕으로 뉴스와 시간, 날씨는 물론 음악이나 음식메뉴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T전화x누구’에게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면 아침인사와 함께 오늘 날짜와 날씨,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알려준다. 이용자가 ‘다녀왔어’라고 말하면 수고했다는 인사와 현재 시각, 이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방식이다.
신상욱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유닛장은 “기존 T전화는 서비스 이용자가 1천만 명이 넘는데도 전화서비스의 특성상 이용자들의 플랫폼 체류시간이 굉장히 짧았다”며 “여러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데이탭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를 통해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주요 서비스도 똑같이 제공한다.
T전화x누구’에서는 △플로, 팟빵, 라디오 등의 음악·오디오 기능 △스마트홈∙일정관리∙긴급SOS 등의 편의 기능 △메뉴추천∙날씨∙뉴스∙운세 등의 생활정보 제공 기능 등 30여 가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T전화x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바탕의 소통서비스를 늘려 T전화를 인공지능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SK텔레콤은 우선 2021년 음성과 문자 기능을 결합한 컨버터블 콜, 통화녹음 음성인식(STT) 서비스 등을 도입한다. 그 뒤 추천형 서비스, 검색광고, 쿠폰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T전화에 인공지능 추천과 검색을 바탕으로 한 예약·주문·결제시스템도 적용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SK텔레콤은 11월 T전화x누구’ 전용 무선이어셋인 ‘누구버즈’도 출시한다.
‘누구버즈’를 이용하면 별도의 설정 과정 없이 이어셋 착용과 터치만으로 T전화x누구 호출이 가능하고 누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단장은 “‘T전화x누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적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통해 T전화x누구를 고객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전화x누구는 12일 T전화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T전화 이용자라면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SK텔레콤은 T전화에 인공지능서비스 ‘누구’를 결합한 ‘T전화x누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AI)서비스단장이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T전화x누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언어이해와 음성인식, 음성합성 등 인공지능 기술을 T전화에 적용해 음성명령·응답체계를 구현했다.
이에 따라 ‘T전화x누구’ 이용자는 음성만으로 통화, 문자 수신과 발신, 영상통화를 실행할 수 있을뿐 아니라 전화번호 검색과 통화·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과 같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에 각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투데이’도 도입했다.
‘T전화x누구’ 투데이 기능은 개인의 이용패턴과 위치 등을 바탕으로 뉴스와 시간, 날씨는 물론 음악이나 음식메뉴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T전화x누구’에게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면 아침인사와 함께 오늘 날짜와 날씨,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알려준다. 이용자가 ‘다녀왔어’라고 말하면 수고했다는 인사와 현재 시각, 이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방식이다.
신상욱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유닛장은 “기존 T전화는 서비스 이용자가 1천만 명이 넘는데도 전화서비스의 특성상 이용자들의 플랫폼 체류시간이 굉장히 짧았다”며 “여러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데이탭 도입으로 이용자들이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전화x누구’를 통해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주요 서비스도 똑같이 제공한다.
T전화x누구’에서는 △플로, 팟빵, 라디오 등의 음악·오디오 기능 △스마트홈∙일정관리∙긴급SOS 등의 편의 기능 △메뉴추천∙날씨∙뉴스∙운세 등의 생활정보 제공 기능 등 30여 가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T전화x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바탕의 소통서비스를 늘려 T전화를 인공지능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SK텔레콤은 우선 2021년 음성과 문자 기능을 결합한 컨버터블 콜, 통화녹음 음성인식(STT) 서비스 등을 도입한다. 그 뒤 추천형 서비스, 검색광고, 쿠폰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T전화에 인공지능 추천과 검색을 바탕으로 한 예약·주문·결제시스템도 적용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SK텔레콤은 11월 T전화x누구’ 전용 무선이어셋인 ‘누구버즈’도 출시한다.
‘누구버즈’를 이용하면 별도의 설정 과정 없이 이어셋 착용과 터치만으로 T전화x누구 호출이 가능하고 누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서비스단장은 “‘T전화x누구’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적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통해 T전화x누구를 고객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전화x누구는 12일 T전화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T전화 이용자라면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