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평화상 유엔 세계식량계획에게 돌아가, "기아 예방 노력의 원동력"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202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기아퇴치를 위한 노력과 분쟁 피해지역의 평화와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기아 예방 노력의 원동력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는 개인 211명과 기관 107개가 올랐다. 역대 네 번째로 많았다.

노벨평화상 후보는 현직 국가원수 등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개인과 단체라면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와 후보명단은 50년 동안 공개되지 않는다.

올해 노벨평화상에는 ‘국경없는기자회’ 등 언론단체들과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유력후보로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