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8월 전국 주택건설실적 그림자료. <국토교통부> |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물량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주택 인허가, 주택 착공, 주택 준공실적을 발표했다.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1만9040세대로 지난해 8월 2만6733세대보다 28.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공동주택 분양물량은 663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07세대와 비교해 82.1% 감소했다.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공동주택 분양물량도 1년 전보다 46.3% 감소한 9711세대로 나타났다. 지방은 9329세대로 8.0% 늘어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분양은 지난해 8월과 비교해 10.0% 줄어든 1만5739세대, 임대주택은 79.7% 감소한 660세대로 집계됐다. 조합원분 분양물량은 2641세대로 55.9% 줄었다.
8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8268세대로 지난해 8월(2만8776세대)보다 1.8% 감소했다.
수도권은 15.5% 줄어든 1만4413세대, 지방은 50.4% 증가한 1만3855세대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2세대로 8.0% 감소했지만 비아파트는 8266세대로 17.6% 늘었다.
8월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2만8326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189세대보다 25.8% 줄었다.
수도권은 1만3539세대로 40.3%, 지방은 1만4787세대로 4.6%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33.1% 줄어든 2만381세대, 비아파트는 3.0% 증가한 7945세대로 나타났다.
8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3만3804세대로 지난해 8월(3만6052세대)와 비교해 6.2% 줄었다.
수도권은 2.2% 감소한 1만8406세대, 지방은 10.6% 줄어든 1만5398세대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7047세대로 1.8%, 비아파트는 6757세대로 20.6% 각각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