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천억 원 규모의 '제8회차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우리금융지주, 자본확충 위해 2천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정

▲ 우리금융지주는 2천억 원 규모의 '제8회차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주관회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조달자금의 구체적 사용 목적은 기본자본 확충을 통해 BIS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어 회계상 부채가 아닌 자본에 포함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금융지주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2.7%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