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김숙철 한국전력 기술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남경훈 엔알텍 대표,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 정의석 한국로스트왁스 대표, 정택호 삼진금속 대표, 김광민 유니온시스템 대표 등이 9월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이 전력공기업 및 협력사와 함께 국내 가스터빈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공기업 5사,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 등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는 엔알텍, 대창솔루션,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 등 5개 회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산업계는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LNG(액화천연가스)발전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며 "핵심기기인 가스터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개발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 협력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상시적 실무 협력채널을 운영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해외 LNG복합발전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