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가 강원도 삼척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시멘트 생산설비의 안전조치를 마치고 생산을 재개했다.

삼표시멘트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태백지청으로부터 부분작업 중지해제 공문을 받고 사고가 발생한 시멘트 생산설비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사망사고 설비에 안전조치 뒤 생산재개

▲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의 운영은 정상화됐다.

생산이 재개된 설비에서 나오는 매출은 2019년 기준으로 2579억 원 규모로 삼표시멘트 지난해 전체 매출의 43.31%에 이른다.

앞서 삼표시멘트는 산업안전보건법 제 53조3항에 따라 중부지방노동청 태백지청장으로부터 사망사고에 따른 삼척 공장 일부 설비의 부분작업 중지 명령서를 받았다고 8월3일 공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