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비대면 방식으로 위기가정 아동을 돕는 청소년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기업은행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청소년 고객과 함께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홀트아동복지회와 청소년고객 함께 비대면 봉사활동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청소년들에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가정 아동도 돕기 위한 행사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아동이 사용할 수 있는 북커버를 제작하는 일을 맡게 되며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19세 이하 청소년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 신청한 뒤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던 청소년도 1만 원짜리 쿠폰을 받아 금융상품에 새로 가입한 뒤 봉사활동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위기가정 아이들도 도움과 위로를 받는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