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대표를 한국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제너럴 매니저(GM)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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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는 최근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대표를 제너럴매니저로 영입했다. |
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2년 국내 진출 이후 삼성전자와 넥슨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WS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위해 염 전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뿐만 아니라 앱스토어, 전자책, 디지털콘텐츠 유통 등 온라인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염 전 대표는 온라인 사업 전문가로 유명하다. A.T.커니와 BNP 파리바에서 근무한 뒤 온라인 솔루션 및 컨설팅 업체 엑스피니티코리아를 설립했다. 2007년 구글에 입사했고 2011년 9월 대표이사직에 올라 지난해 8월 사임할 때까지 구글코리아는 매년 매출 성장을 거듭했다.
염 씨가 맡게 된 제네럴매니저 직책은 사실상 아마존 한국법인의 대표로, 전임 한국 지사장인 장혜덕씨는 영업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