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노사 함께 2억 모아 특별재난지역 수재민에 위로물품 지원

▲ LG화학 노사가 10일 전남 구례군청을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한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 LG화학 >

LG화학 노사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수재민들에 위로물품을 지원했다.

LG화학은 9일부터 11일까지 4개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2억 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 등 위로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9일 충북도청, 10일 전남 구례군청과 전북 순창군청, 11일 충남 아산시청에 물품을 전달했다.

지원물품들은 폭우에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구례, 순창, 충주, 제천, 음성, 아산 등의 수재민들에 전달된다.

LG화학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억 원을 모았다.

회사가 임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를 실시해 모두 2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의 사회공헌 브랜드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코로나19 극복 모금 및 헌혈,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민 LG화학 최고 인사책임자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에 고통받고 있는 수재민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LG화학 노사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