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0-09-07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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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수의사 전용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대한수의사회와 ‘주거래 금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대한수의사회와 ‘주거래 금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수의사에 최대 3억5천만 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주며 최대 0.5%포인트 특별 감면한 연 2.26%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더해 수의사들이 부산은행 프리미엄 신용카드인 ‘렉스(REX)’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으면 이용실적에 따라 현금을 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BNK부산은행은 대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에게 비대면 영업점인 ‘수의사 스마트 브랜치’를 통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직접 상담을 원할 경우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근 반려동물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수의사들의 금융서비스 요구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흐름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로 전국의 수의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부산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