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분양가 상한제 시행 앞두고 7월 서울 분양물량 1년 전보다 6배 급증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8-30 20:1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7월 서울의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7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물량이 5만8866채로 2019년 7월(2만2810채)과 비교해 158.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앞두고 7월 서울 분양물량 1년 전보다 6배 급증
▲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5만8866채로 지난해 7월(2만2810채)와 비교해 158.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서울의 올해 7월 분양물량은 1만5589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2601채)보다 499.3% 늘었다.

7월의 수도권 물량은 3만589채로 1년 전보다 223.5%, 지방은 2만8277채로 111.8% 증가했다.

분양물량 증가는 7월29일부터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물량을 쏟아낸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민간택지 내 상한제가 시행된 지역은 서울 18개 구(309개 동), 경기 3개 시(13개 동) 등 모두 322개 동이다.

7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4만178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7574채)보다 45.7% 늘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이 4425채로 17.6%, 경기는 1만5446채로 244.2%, 지방은 1만8943채로 21.2% 각각 증가했다.

7월 전국의 주택 준공물량은 5만7663채로 지난해 7월(4만446채)과 비교해 42.6% 늘었다.

7월 전국 주택 착공물량은 6만68채로 1년 전(3만2711채)보다 83.6%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