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하류 나들목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6시10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을, 6시40분부터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 수위 올라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와 하류 나들목 양방향 통제

▲ 일부 침수된 여의상류IC <연합뉴스>


서울과 경기도 북부지역에 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기준인 4.4m를 넘어서 이런 조치를 내렸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진입로도 전면 통제했다.

이는 경기북부지역의 호우로 중랑천 월계1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m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또한 중랑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면목·망우·상봉·신내·중화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강북구도 이날 오전 6시35분부터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상황일 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달라고 안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