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기술주가 이끌고 코로나19 백신 기대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7-21 08:2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대형 기술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해 증시 분위기를 이끌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기술주가 이끌고 코로나19 백신 기대도
▲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03%) 오른 2만6680.87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2포인트(0.03%) 오른 2만6680.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11포인트(0.84%) 상승한 3251.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3.90포인트(2.51%) 뛴 1만767.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지수는 올해 연간 기준으로 0.6%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지수는 1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급증하자 아마존 등 언택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긍정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와 제프리스가 아마존의 온라인 매출 증가 지속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3800달러로 상향조정하자 아마존 주가가 7.93%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4.3% 올랐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도 3.3% 상승했다. 애플은 2.1%, 페이스북은 1.4% 각각 주가가 높아졌다.

세일즈포스(+3.89%)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와 블리자드(+3.20%), EA(+2.33%) 등 게임주, 원격접속업체 시트릭스(+7.64%), 줌비디오(+8.94%) 등도 실적 기대 속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교는 이날 1단계 임상시험에서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초기시험 성공 소식과 중국 백신 회사 칸시노의 비슷한 발표도 잇따라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