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8월18일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을 온라인으로 연다. 사진은 삼성보안기술포럼 포스터.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 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을 8월18일 온라인으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 학생들이 참가해 보안기술 분야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말한다.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매해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Time to Rethink Privacy)'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사장이 환영사를 한다. 황용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 상무, 안길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팀장 전무 등 보안 전문가들도 함께 기조연설에 나선다.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도 온라인 환경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는 다양한 수준의 문제를 통해 개인의 해킹역량을 시험할 수 있다.
승현준 소장은 "최근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보안과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보안기술 포럼과 같은 정기적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분야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