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인천과 대전 2곳의 사업장에서 모두 3840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올해 5곳에 걸쳐 9227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금액을 채웠다.

대림산업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에서는 GS건설,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에서는 대림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각 사업장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인천과 수원 2곳에서 3840억 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

▲ 대림산업이 대림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수주한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11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렸던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221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4168억 원, 대림산업 지분은 1667억 원 규모다.

마찬가지로 대림산업이 11일 열린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비 3950억 원, 대림산업 지분 2173억 원으로 대전 동구 삼성동 279-1번지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612세대와 오피스텔 210실, 판매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