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28개 게임이 세계 모바일게임 순위 100위 안에 들었다.

10일 모바일앱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넷마블과 자회사들을 포함해 144개국 앱스토어에서 26종, 10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16종의 게임이 매출순위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100위 안에 게임 28개 포함돼"

▲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관련 이미지. <넷마블>


세계 앱스토어가 152개, 구글 플레이가 100개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 시장에서 이름을 올린 셈이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게임들을 제외하면 모두 28개 게임이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00위 안에 들었다.

각 지역에서 앱스토어 평균 2.6개 구글 플레이 평균 3개의 게임이 매출순위 100위 안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3월 넷마블이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앱스토어 기준 63개 국가, 구글플레이 기준 82개 국가 상위 100위 권을 차지했다.

넷마블의 장수 모바일게임 '마블 퓨처파이트'가 32개 국가 앱스토어, 35개 국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상위 100위 안에 들어갔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대표작 '마블 올스타배틀'도 앱스토어 116개 국가, 구글 플레이 94개 국가 상위 100위 권에 포함됐다.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36개 국가 앱스토어와 29개 국가 구글 플레이 상위 100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새 게임을 통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등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