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일 전국 장마 영향에 비, 낮기온 30도 이하로 낮아져

▲ 10일 발표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금요일인 10일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0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며 “낮 최고 기온은 30도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남 동부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경남 해안지역에 시간당 40mm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도는 2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 서부지역과 제주도에서는 호우특보가 해제되고 강수 강도가 약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로 전망됐다. 제주도에서 산지가 많은 곳의 예상 강수량은 60mm다.

그밖의 지역은 시간당 30mm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22~28도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창원 26도, 제주 29도 등이다.

기상청은 “비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